러시아로 귀화한 '쇼트트랙의 황제' 안현수, 빅토르 안 선수가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자세한 배경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의혹에 발목이 잡혔다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국제올림픽위원회, IOC가 작성한 평창올림픽 출전 명단에서 안현수 선수는 제외됐다."<br /><br />러시아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안 선수를 비롯한 러시아팀 동료 몇 명의 이름이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실태를 폭로한 보고서에 올랐기 때문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도핑 파문을 이유로 IOC는 지난해 말 러시아 국가 선수단의 평창 참가를 불허하고, 약물 검사를 통과한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IOC는 최근 자체 패널 검토를 통해 명단을 확정했는데, 러시아가 제출한 참가 희망 선수 500명 중 389명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과거 도핑 문제로 징계당한 모든 선수를 명단에서 배제했다는 게 심사단 측 설명입니다.<br /><br />IOC는 관계자 보호를 위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, 안 선수가 도핑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빙상연맹은 안 선수의 출전 불발 여부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IOC의 명단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올림픽위도 IOC 대표단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며, 선수들의 참가 문제가 확정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2006년 토리노올림픽 3관왕에 오르고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뒤 소치에서 또다시 3관왕을 거머쥔 안현수 선수.<br /><br />파란만장한 선수 생활을 보낸 '쇼트트랙의 황제'가 도핑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하게 될지 국내외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2312460198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