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정규군 창설일인 2월 8일을 건군절로 공식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실무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노동신문은 오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월 8일을 조선인민군 창건일로 할 데 대한 결정서를 어제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각급 당 조직은 매년 2월 8일을 계기로 정치사상 교양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를 할 것이고 내각을 비롯한 해당 기관들은 인민군 창건일을 기념하기 위한 실무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초 북한의 건군절은 정규군 창설일인 2월 8일이었지만, 1978년부터 김일성이 정규군의 모태가 된 항일유격대를 조직했다는 1932년 4월 25일을 군 창건일로 정하고 건군절로 불러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집권 이후에는 실제 정규군이 창설된 2월 8일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으며, 그 연장선에서 이날을 다시 건군절로 공식화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230947354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