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3일 미국 하와이를 놀라게 했던 미사일 오경보 사건은 하와이 지사가 자신의 트위터 로그인 정보를 몰라 더 오랜 시간 혼란이 지속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하와이 주 방위군의 아서 로간 소장은 '탄도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다'는 오경보가 나간 뒤 2분 만에 실제로 미사일 위협이 없다는 사실을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에게 알렸다고 주의회에서 보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주지사가 트위터 비밀 계정과 비밀 번호를 몰라 해당 직원을 찾아 정정 메시지를 내보는 데는 15분이 더 걸렸고, 이로부터 38분 후에야 하와이 비상통제국이 오경보를 재확인하는 공식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.<br /><br />이게 주지사는 평소 트위터 관리를 공보 담당에게 맡겼는데, 이번 사건이 불거지자 자신이 트위터 계정과 비밀번호를 몰랐다는 사실을 고백한다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240331143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