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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대륙도 혹한과 폭설로 '꽁꽁'...최북단 영하 45도 / YTN

2018-01-24 9 Dailymotion

중국 대륙도 혹한과 폭설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<br /><br />최북단 헤이룽장은 기온이 영하 45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중국의 최북단인 헤이룽장성 모허 지역입니다.<br /><br />찬 공기에 안개까지 끼면서 50m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차들은 거북이걸음을 하고, 행인들은 패딩과 모자, 마스크로 중무장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제설 작업하는 사람들의 모자에 서리가 내렸고 속눈썹도 하얗게 변했습니다.<br /><br />모허가 영하 45도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16개 시와 현이 영하 4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장갑에 물을 뿌리고 철판에 손을 대니 철판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관광객 : 중국의 최북단에 제일 추운 날을 선택해 혹한을 체험하러 왔는데 정말 춥네요.]<br /><br />수도권인 허베이성도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37도까지 내려갔습니다.<br /><br />[허베이성 청더 주민 : 어제 눈이 온 뒤 기온이 떨어져 오늘 솜바지를 2개나 입었는데도 다리가 시려요.]<br /><br />또 폭설로 철로가 눈에 파묻히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고속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장팡화 / 중국 중앙기상대 수석 예보관 : 이번 추위는 1월 말까지 계속되다가 2월 초가 지난 뒤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]<br /><br />중국 당국은 이번 한파가 30년 만에 혹한이라고 했던 지난 2016년보다 기온 하강 폭은 작지만, 지속성은 더 강하다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241958130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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