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는 60세 이상 노년층이 늘면서 관련 부채가 크게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임대 수익으로 노후를 보내기 위해 결국 빚을 내 투자를 하는 셈인데 소득은 낮은 만큼 가계부채 위험에 취약하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우리나라 임대주택 보유 가구를 세대별로 보면 노년층의 비중이 36%로 가장 큽니다.<br /><br />노후를 부동산 임대 수익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상환 여력이 떨어져 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노년층은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노년층의 주택 관련 부채 중 임대보증금 부채는 60%를 넘어, 30∼40대의 두세 배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주택 소유 비중이 늘고 있지만, 결국 빚도 함께 늘어나면서 가계부채 위험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[성현구 / 한국은행 조사국 과장 : 우리나라 노년층의 경우 축적된 실물 자산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편이어서 주택 가격 변동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노년층이 주택투자를 위해 부채를 늘린 데 반해, 30대 청년층은 자신이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빚을 낸 경우가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빚을 내 집을 장만한 30대의 경우, 2명 중 한 명꼴로 주택담보대출비율, LTV 40%를 초과해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대출 규제가 강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전체 주택 관련 가계부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40, 50대 중장년층 역시 부동산 투자 목적의 부채가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중장년의 경우, 부채가 고소득층에 집중돼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영진[yj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1242229051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