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는 정현, 다음 상대는 황제 페더러입니다.<br /><br />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불리는 페더러를 서봉국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단 한 번도 어렵다는 메이저테니스 19회 정상 정복.<br /><br />그리고 통산 95번의 우승컵!<br /><br />지난해 나달과의 혈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호주오픈도 5번이나 제패한 페더러는 명실상부한 최강입니다.<br /><br />81년생으로 테니스 선수로는 이미 환갑을 지났고 갓 스물을 넘긴 정현보다도 15살이 많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선수로 이룬 업적을 따지면 농구의 마이클 조던, 골프의 타이어 우즈까지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황제라는 칭호가 누구보다 어울립니다.<br /><br />페더러의 플레이도 완벽 그 자체.<br /><br />최고시속 200km 전후의 서비스를 자유자재 구석에 꽂아넣은 뒤, 발리나 스트로크로 3구나 5구 안에 게임을 마무리합니다.<br /><br />끈질긴 지구전에 강한 정현과는 정반대 스타일, 해외배팅업체도 이번 대회 페더러의 2연속 정상 등극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볼 만큼 우승후보 1순위입니다.<br /><br />[박용국 / NH농협 스포츠단 단장 : (페더러는) 서브와 발리 그리고 한 템포 빨리 치는 공격적인 테니스. 흠 잡을 데가 없거든요.]<br /><br />힘겨운 상대 즈베레프에 이어 무결점 조코비치까지 따돌린 정현의 시선은 이제 생애 처음으로 성사된 테니스 황제와의 대결을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1250920179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