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준비하기 위한 북측 올림픽 선발대가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 뒤, 버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측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도 함께 내려와 오늘부터 우리 대표팀과 합동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왕선택 기자!<br /><br />북한 선발대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같이 내려온 것이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의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이 이끄는 올림픽 선발대 8명과 북한 여성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은 오늘 오전 9시 21분, 경의선 육로,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우리 구역으로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선발대와 선수단은 9시 29분에, 앞서 방남했던 현송월 예술단 사전 점검단과 마찬가지로 도라산역 남북출입 사무소에 도착해 입경 절차를 거쳐, 버스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버스에 올라타기 전에 현장에서 취재 중인 통일부 출입기자 공동 취재단이 윤용복 선발대 단장에게 방문 소감을 질문했지만, 도착해서 합시다라고 말하고,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선발대는 이들을 맞은 우리 정부 합동 지원단 일행과 함께 미리 대기하던 대형 버스 2대에 올라타고, 강원도 강릉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선발대는 먼저 응원단이 묵을 강원도 인제의 숙소를 점검하고 강릉으로 넘어갑니다.<br /><br />아이스 아레나와 선수촌, 관동 하키 센터를 차례로 확인한 뒤 첫날 일정을 마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남한 방문 이틀째인 내일 오전에는 평창의 국제방송센터 IBC와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이 묵을 숙소를 둘러봅니다.<br /><br />오후엔 개·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스타디움과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, 용평스키장 등 올림픽 시설을 집중 점검합니다.<br /><br />모레, 마지막 날에는 서울로 이동해 태권도시범단 공연장과 숙소를 확인한 뒤,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<br />북한 여자 아이스 하키 선수단은 다른 경로로 이동을 하는 중이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단일팀에 편성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도 선발대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감독 1명, 선수 12명, 지원 인력 2명으로 구성됐습니다.<br /><br />선수단 감독에게도 통일부 출입기자 공동 취재단이 훈련 계획 등을 질문했지만, 도착해서 합시다라는 말 외에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선수단은 선발대와 달리 강릉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251101336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