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열수 /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, 봉영식 /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<br /><br /> <br />우여곡절 끝에 오늘 내려온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공동 훈련을 시작합니다. 기대와 우려 속에 출발한 남북 단일팀.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 <br />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우리와 북한, 미국 그리고 일본이 얻어가는 것은 무엇일까요?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싼 논의까지,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. 김열수 군사연구원 안보전략실장,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자리했습니다.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 <br />올림픽 역사상 첫 남북 단일팀을 이루게 된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. 우리는 하나를 외쳤습니다. 주제어 보시죠. 북한 점검단 그리고 아이스하키 선수 15명이 방남을 했는데 예정보다는 한 일주일 정도 일찍 내려오게 된 거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제가 하도 빨리 내려보내라고 하니까 아마 내려보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 <br />연락을 하셨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사실은 문화관광체육부 장관, 사실상 스위스 로잔에서 IOC 위원들하고 북한 체육회 관계자들하고 얘기를 했잖아요. 그때 조금이라도 빨리 내려보내주면 우리가 팀워크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니까 다른 선수들은 2월 1일날 와도 좋다. 대신에 아이스하키팀에 있는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아마 여기에 북한이 반응한 게 아닌가. 그래서 우리가 일주일 더 이렇게 힘을 모아가지고 팀워크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렇게 볼 수 있죠. <br /><br /> <br />지금쯤 들어오게 되면 남북 단일팀 결속에는 시기적으로는 문제가 없을까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문제가 있겠죠. 저는 아이스하키 전문가는 아닙니다. 그런데 모든 운동이 다 그렇습니다마는 아무리 개인 실력이 두드러지는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2, 3주 안에 호흡을 맞춘다는 건 사실 힘들지 않습니까? 그런데 더군다나 이렇게 팀워크가 중요한 아이스하키팀인데 그래서 사라 머리 감독이 그걸 선수들한테 시켰다고 하더라고요.<br /><br />서로 말을 쓰지 않고 펜토마임을 해서 무슨 내용인지 맞히는, 그게 서로 눈빛만 봐도 호흡이 맞는 훈련을 시킨 거거든요. 그런데 북한 선수가 와서 감독도 이 선수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 선수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건 대단히 힘들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 <br />어찌됐건 오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252302076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