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 테니스의 새 역사에 도전하는 정현이 이 시각 현재 황제 페더러와 4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말 그래도 창과 방패의 대결인데요,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. 서봉국 기자?<br /><br />1세트가 끝이 났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세트를 1-6으로 내줬고요, 현재 2세트 1:1로 맞서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칠 줄 모르는 빠른 발과 끈질긴 스트로크의 정현, 그리고 정교한 서브와 발리도 속전속결을 선호하는 황제 페더러, 말 그대로 창과 방패의 대결인데요.<br /><br />페더러는 메이저대회 19승을 포함해 통산 95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힙니다.<br /><br />게임 초반에 신중했던 페더러, 경기가 진행될수록 서브 확률도 높아지면서 점차 정현의 스타일에 적응해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반면 정현은 긴장한 탓인지 포핸드와 발리, 서브 등에서 범실이 나오면서 아직은 자기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페더러는 정현보다 15살이 많은데요.<br /><br />기술은 완벽하지만, 아무래도 체력은 뒤지는 게 사실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정현이 조코비치나 즈베레프를 무너뜨렸을 때처럼 특유의 기동력과 함께 체력전으로, 최대한 게임을 길게 끌고 가야 승산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현이 결승에 오르면 일요일,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와 격돌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1261813456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