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멘 해안에서 배가 전복돼 난민이 최소 30명 익사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현지 시간 26일 유엔기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선박은 지난 23일 예멘 남부도시 아덴에서 소말리아인과 에티오피아인 난민 약 152명을 태우고 아프리카 지부티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.<br /><br />유엔난민기구와 국제이주기구는 난민을 갈취하려는 밀입국자들이 선박을 운항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8월에는 예멘 해역에서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출신 10대 난민 50여 명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국제이주기구는 내전을 겪고 있는 예멘에서는 난민들이 불법 체포와 구금 등 인권 유린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승희 [jo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270638183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