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권에서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두고 책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눈물 쇼를 벌이며 책임 회피에 급급하다고 비판했고, 민주당은 경남지사였던 홍준표 대표와 한국당 책임도 크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내각 총사퇴를 주장한 데 이어 이번엔 홍준표 대표가 밀양 화재 현장을 찾아 거듭 정부 책임론을 부각했습니다.<br /><br />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예방 행정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아마추어 정권이고, 책임회피에만 급급하다면서, 눈물 쇼로 순간을 모면하려고만 한다고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표 : 이 정부는 정치보복에 바빠서 예방 행정 할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아요. 지금이라도 대통령께서 전국에 소방점검 특별 지시를 해야 합니다.]<br /><br />당 차원에서도 현 정부가 정치 적폐 청산에만 매달리면서 대형 안전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밀양 화재 현장을 찾았던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 같은 공세에 대해 전 경남지사였던 홍준표 대표 책임론으로 맞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면, 사실은 이 직전의 이 곳의 행정의 최고 책임자는 누구인지 한 번 봐야 되겠죠. 정치적으로 끌고 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.]]<br /><br />여당 의원들도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송영길 의원은 세월호 같은 해양사고는 중앙정부 관할이지만, 소방안전본부는 지방정부 소속이라며,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비롯해 밀양시장과 국회의원이 모두 한국당 소속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표창원 의원은 국회에서 어떤 법안이 제출되고 누가 찬성·반대하는지 주목해야 한다면서, 악마적 거래와 이익이 그곳에 있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참사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원인 규명과 소방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하다며, 국회에서 거대 양당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271917028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