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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FTA 2차 협상 전망...'자동차 vs 세이프가드' / YTN

2018-01-27 0 Dailymotion

한미FTA 개정협상 2차 라운드가 오는 31일 서울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는 최근 미국이 발동한 긴급수입제한조치, 세이프가드 문제를, 미국은 자동차 분야를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에서 진행된 지난 1차 협상에서 미 협상단은 자동차 분야를 집중적으로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지난해 대미 수출 1위와 3위를 각각 기록한 것을 걸고넘어진 겁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전체 대미 무역흑자의 72% 정도를 자동차가 차지한 만큼 무역적자 축소가 목적인 미국이 가장 주력할 분야는 2차 협상에서도 역시 자동차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.<br /><br />[유명희 / 한미FTA 개정협상 수석대표(현지시각 이달 5일) : 미 측이 자동차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건 협상 결과 보도자료에도 포함시킨 만큼 미 측이 집중해서 제기한 이슈임을 말씀드립니다.]<br /><br />최근 미국은 우리가 수출하는 태양광 전지·모듈과 세탁기에 긴급수입제한조치, 세이프가드를 발동한 상황.<br /><br />관련 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우리 정부는 세이프가드 같은 수출규제를 개선하라고 맞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한미FTA 조항에는 자국 산업에 대한 심각한 피해의 원인이 아니면 협정국의 품목은 세이프가드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한 세탁기마저 세이프가드에 포함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우리 협상단은 '제외할 수 있다'는 문구를 북미자유무역협정처럼 '제외해야 한다'고 바꾸자는 카드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한미FTA 2차 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높은 가운데, 정부는 국익과 이익균형이라는 목표에서 물러서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1272238331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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