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겨울답게 제법 한파가 매서운데요,<br /><br />곳곳에서 물이 얼면서 연출하는 고드름 등 얼음이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<br /><br />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한적한 시골 다리에 매달린 초대형 고드름들이 일대 장관입니다<br /><br />쏟아져 내리던 폭포는 동시에 얼어 멈춘듯합니다.<br /><br />높이 11m에 둘레가 4m가 넘는 고드름이 24개나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영동군이 인근 빙벽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겁니다.<br /><br />다리 아래 초강천의 물을 끌어올려 30여 일에 걸쳐 호스로 물을 뿌려 조성했습니다.<br /><br />워낙 크기가 커 초보자들의 빙벽장으로 이용해도 무리가 없습니다.<br /><br />인근 얼음 동산은 사람들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합니다.<br /><br />식당 주변 나무 등에 수차례에 걸쳐 물을 뿌려 동화 속의 신비한 얼음 나라로 꾸몄습니다.<br /><br />갖가지 모양의 얼음 조각품은 햇빛을 받아 파르스름한 빛깔을 자아내며 황홀감을 느끼게 합니다.<br /><br />[한상우 / 충북 영동군 용산면 : 자연 동굴에서 수십 년 동안 착착 떨어지면서 된 것처럼 이렇게 만들 수가 있나 너무 신기해서 쳐다보고 구경하고 있어요.]<br /><br />물을 뿌리는 것 이외 어떤 기교도 들어가지 않은 얼음 예술품.<br /><br />'녹았다, 얼었다'를 반복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변화무쌍하게 빚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280021105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