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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비상구도 없어요"...화재 참사 불안한 쪽방촌 / YTN

2018-01-27 1 Dailymotion

최근 술 취한 50대가 홧김에 지른 불에 이른바 '쪽방 여관'에 묶었던 투숙객 6명이 안타깝게 숨지는 일이 벌어졌는데요<br /><br />변변한 대비 시설도 없이 사실상 화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이 서울에만 2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면서,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킬 듯 무서운 기세로 타오릅니다.<br /><br />깊은 새벽, 홧김에 지른 불은 지은 지 50년도 넘은 낡은 건물 전체로 순식간에 번지면서 소중한 여섯 목숨을 앗아갔습니다.<br /><br />닷새 뒤, 화마가 휩쓸고 간 문 앞에는 추모의 뜻을 담은 하얀 조화와 함께 세상을 떠난 아이들이 좋아했을 과자가 놓였습니다.<br /><br />[김대식 / 인근 주민 : 이렇게 끔찍한 사건이 생겨서 참담한 마음을 금하지 못하죠.]<br /><br />하지만 이런 위험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불구불 좁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화재 현장 주변에서 허름한 여관들이 쉽게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대부분 비상구나 스프링클러 같은 화재 대비 시설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건물이 지어질 당시의 건축법만 통과하면 되다 보니, 오래된 건물에는 철 지난 안전 기준뿐인 겁니다.<br /><br />[인근 여관 주인 : (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아닌가요?) 네, 아닙니다.]<br /><br />특히 나무로 지어진 건물이 많아 가뜩이나 화재에 취약한 데다, 불이 나도 골목이 턱없이 좁은 탓에 소방차 진입도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길입니다. <br /><br />이 길 양옆으로 쪽방 수십 개가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정이 이렇다 보니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이달 초에도 돈의동 쪽방촌에서 라면을 끓이던 60대 노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[임영근 / 쪽방촌 주민 : 먼저도 사고 나서 한 사람 죽고, 불안하죠. 여기는 소방차가 와도, 큰길에 대야 하기 때문에….]<br /><br />이처럼 서울 시내 화재 경계지구로 지정된 지역만 21곳, 주택 수는 2천5백여 개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불이 나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, 서울시와 소방당국도 화재 경계지구에 대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강윤호 / 서울 영등포소방서 : 건물 구조 자체가 복잡하고, 연세 드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자동확산 소화기나 간이스프링클러 시설 들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낡은 시설과 허술한 소방안전 체계 속에 우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1280508133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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