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파와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화재와 동파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인천의 공장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건물 11개 동이 불에 탔고, 주안역에서는 천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배관이 동파됐습니다.<br /><br />휴일 사건 사고 이성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천장에서 쉴새 없이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.<br /><br />승객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고 현장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1시 반쯤 인천시 남구 지하철 1호선 주안역 천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배관이 터졌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1시간 가까이 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 측은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스프링클러 배관이 동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슷한 시각, 경남 창원시 진북면 추곡리에 있는 야산에서는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인근 하천에서 시작된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어 임야 5천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.<br /><br />불이 날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휘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벽 5시쯤, 인천 대곡동 공장밀집지역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공장 건물 11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재 공장에서 처음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관악구에서도 3층짜리 주택 건물 1층 호프집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8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호프집 내부와 집기류가 불에 타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2818290715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