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해안 건조 기후가 이어지면서 산불 방지 체계가 한 차원 강화됩니다.<br /><br />'봄철 산불 조심 기간'을 1주일 앞당기고, 과학적인 산불재난 관리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와 산불예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꽁꽁 얼어붙은 저수지에 제빙 작업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대형 기계톱으로 두꺼운 얼음을 자른 뒤 산림청 헬기가 물을 담아 빠르게 산불 현장으로 달려갑니다.<br /><br />겨울철 헬기 담수지 확보를 위한 담수지 결빙 방지시설 가동과 하천 13곳에 긴급 담수지가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철저한 산불예방과 선제 대응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됐습니다.<br /><br />[김재현 / 산림청장 : 동계 올림픽 경기장 주변에 약 8만5천여 ha의 산림을 대상으로 해서 저희가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동계올림픽이 열리는 5개 시·군 권역에 12대의 헬기를 운용하고, 평창에는 대형헬기를 전진 배치합니다.<br /><br />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확충하고, 불법소각과 산림 내 흡연 등 단속 활동을 강화하면서 인화물질은 사전에 제거해 산불을 원천 차단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'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'도 강화됩니다.<br /><br />산불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과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양한 정보와 과학기술을 활용한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게 됩니다.<br /><br />[박도환 / 산림청 산불방지과장 : IT를 기반으로 해서 산불 상황관리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. 이 시스템에 의해서 스마트하게 산불진화 체제도 더 강화해 나간다는 것입니다.]<br /><br />특히, 야간·도심·대형 산불에 대비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해 지상 진화 역량을 높이고, 산불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290128249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