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지시간으로 2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103명으로 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와이스 아흐마드 바르마크 아프간 내무장관은 부상자 역시 235명으로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카불 시내 병원 인근 검문소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는 인명구조에 쓰이는 구급차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테러범은 응급환자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는 중이라고 말해 1차 검문소를 통과하고는, 관공서가 많은 2차 검문소에서 폭탄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간 탈레반 대변인은 범행 직후 자신들이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아프간 정부는 애도의 날을 선포했으며, 상점들은 문을 닫고 조기를 게양했습니다.<br /><br />아프간 수사 당국은 현재 이번 공격의 용의자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282052308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