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 투어 정규 대회에 나선 타이거 우즈가 재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바하마의 강풍에 대회 진행에 차질이 이어졌던 미국 LPGA 개막전에서는 양희영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이승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평균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펑펑 터뜨린 타이거 우즈, 이번 대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2.5 야드, 최대 358야드짜리 장타를 날리면서 골프 황제 시절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꾼 우즈는 이븐파를 적어냈습니다.<br /><br />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, 23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애초 목표였던 컷 통과를 넘어서 2년 5개월 만에 정규 대회 상금 수령의 기쁨도 함께 맛봤습니다.<br /><br />볼을 다루는 감각이 완벽하게 살아났다는 평까지 받았지만, 고질적인 드라이버 샷 불안은 숙제로 남겼습니다.<br /><br />[타이거 우즈 / PGA 선수 :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경기였습니다.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러프에서였습니다. 지난해 이후 거친 잔디에서 공을 친 것이 꼭 12달 만이었는데, 이번 대회에서 꽤 괜찮은 샷들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바하마의 거친 강풍으로 최종라운드가 54홀로 축소된 LPGA 2018 시즌 개막전.<br /><br />바하마의 강풍 속에서도 양희영의 활약은 빛났습니다.<br /><br />양희영은 최종합계 9언더파 212타로, 선두와 3타차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LPGA투어 통산 4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, 기분 좋은 출발로 이번 시즌 선전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브리트니 린시컴은 최종합계 12언더파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LPGA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현[hy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12917143798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