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채용 비리' 현직 공공기관장 8명 즉각 해임 / YTN

2018-01-29 0 Dailymotion

최근 5년간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 조사 결과 부정 청탁이나 서류 조작 등 비리 혐의가 짙은 사안이 109건 적발됐습니다<br /><br />정부는 109건을 수사 의뢰하면서 임직원 380여 명은 즉시 업무서 배제하고, 8개 현직 공공기관장은 즉각 해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차유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모든 취업준비생에게 허탈감과 충격을 안긴 강원랜드·금융감독원 채용 비리 사건.<br /><br />두 기관은 공공기관 채용비리의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방 공공기관과 유관 단체까지 점검한 결과 946곳에서 무려 4,788건의 지적사항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부정 청탁이나 채용 지시, 서류 조작 등 혐의가 짙은 사안이 109건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109건에 대해선 수사를 의뢰하고 비리 가능성이 있는 255건에 대해선 기관에서 징계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비리에 연루된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엄벌에 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루된 현직 직원 380여 명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한 뒤 검찰 기소 때에는 퇴출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된 공공기관장 8명은 즉각 해임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용진 / 기획재정부 2차관 : (기관장 해임) 기관들에 대해선 그동안 조사 내용 보면 상당한 연루가 확인됐기 때문에 기관별 규정이나 정관 통해 해임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부정 합격자도 기소만 이뤄지면 바로 퇴출하기로 했고, 부정합격으로 채용이 취소된 자는 5년간 공공기관 시험 응시 자격도 박탈당합니다.<br /><br />이런 채용 비리로 피해를 본 사람들은 구제해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누가 피해자인지 특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비합격자에게 순번을 부여해 이의신청을 수월하게 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채용의 모든 과정에 감사인이 입회하거나 참관하도록 감시 기능을 활성화하고, 채용 관련 문서도 영구보존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1292055505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