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하 8도의 맹추위에 아파트 복도에서 탯줄 달린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오늘(30일) 새벽 4시쯤 광주광역시 두암동에 있는 한 아파트 8층 복도에서 신생아가 버려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신생아는 여자아이이며, 발견 당시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탯줄을 단 채 아파트 바닥에 방치돼 울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광주 대부분 지역은 영하 8도 아래 맹추위가 몰아쳤습니다.<br /><br />주민이 아이를 바로 집으로 데려와 보호해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현재 근처 대형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민은 경찰 조사에서 "새벽에 고양이 울음소리가 집 밖에서 나서 내다봤더니 신생아가 울고 있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아파트 CCTV를 뒤져가며 아이를 버린 부모를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 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301036338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