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적 대화 기구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 6자 회의가 복원됐습니다.<br /><br />노사정 대표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무려 8년 2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양대 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정 대표 6인이 손을 맞잡았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노사정 대화에 불참해온 노동계 의견을 받아들여 사회적 대화 기구 재편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.<br /><br />노사정 6자 회의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동시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9년 11월 이후 8년 2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[문성현 /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: 기존의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발전 노사정 위원회가 아닌 새로운 사회적 기구 개편을 위한 노사정대표자 회의입니다.]<br /><br />[김명환 / 민주노총 위원장 : 노동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의제 선정, 추진, 운영 체계를 갖추는 것이 또한 저희들의 바람입니다.]<br /><br />[박용만 / 대한상공회의소장 : 기업들마다 처한 상황이나, 현실 이해를 달리하기 때문에 기업들을 대변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상당히 무겁게 짓누르는 것도 사실입니다.]<br /><br />상견례 성격으로 한 시간 남짓 진행된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사회적 기구 개편 방안과 업종별 협의회 설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[문성현 /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: 부대표급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 협의회를 통해 실무와 정책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앞으로 노사정 기구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과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휴일·연장수당 중복할증 논란 등 첨예한 노사 현안이 많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번 회의로 장기간 중단됐던 노사정 대화가 복원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1311850361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