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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검사 성추행 사건 "최선 다해 진상 규명" / YTN

2018-02-01 0 Dailymotion

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단장을 맡은 조희진 검사장은 검찰의 '셀프 조사' 우려에 대해 외부 민간인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 단장은 최선을 다해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성추행 의혹 관련자들을 모두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오인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 내 성추행 사건 조사를 맡은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진상조사단 출범을 통해 우리 조직문화가 남녀가 평등하게 일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사단 구성과 관련해 조 단장은 성폭력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은 박현주 부장검사가 부단장에 지명되는 등 검사 6명이 진상조사단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검찰이 자체 성추행 문제를 조사하는 이른바 '셀프 조사' 우려에 대해서는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조사단 위에 두고 수시로 보고해 조언을 듣는 방안을 검찰총장에게 건의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사위원회가 단순한 자문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조 단장은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사실 폭로 이후 2차 피해가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조사 과정에서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성추행 의혹의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사는 못 건드린다고 과거에 말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서 검사가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면담했는데도 사건이 덮였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진상규명을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 장관 조사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한국여성단체연합 등 40여 개 단체는 공정한 조사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릴 것을 검찰에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임윤옥 / 한국여성노동자회 상임대표 : 철저한 진상규명, 분명한 가해자 처벌, 직장내 성폭력 근절, 성차별 근절을 위해서 끝까지 감시하고 더 용기있게 나설 것입니다.]<br /><br />여성 인권 단체들은 서울 대검찰청을 비롯해 수원과 창원 등 전국 16개 검찰청 앞에서도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2012212511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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