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진 / 세한대학교 부총장, 최형두 / 경남대 초빙교수<br /><br /> <br />권인숙 법무부 성폭력범죄대책위원장입니다. 조금 전 박상기 장관이 소개한 여성 학자입니다. 여성 인권 분야의 우리나라 상징적인 인물이죠. 1986년 부천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. 그래서 그런 상징성이 고려된 것 같습니다. 여성 성폭력 피해 문제, 여성 인권 분야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는 점이 감안된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에 법무부 성범죄대책위원장으로 위촉됐고 지금 조금 전 소감 발표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드렸습니다. 교수님, 계속 말씀하시죠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권인숙 씨는 사실 대학 시절에 잘 알고 가슴아파했고, 이 사건은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. 정권을 뒤바꾼 사건이었고요. 지금 문제는 사소한 가운데 직장 문화에서 벌어지는 이런 성폭행, 이게 보통 범죄로 인식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2015년부터 성범죄가 이전에는 친고죄였거든요. 피해자가 신고하는 건데 지금은 누구나 신고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준강간, 강간 같은 새로운 범죄 항목이 추가되었고. 때문에 그걸 무엇보다 지켜야 될 검찰 내에서 법무부 내에서, 물론 이게 지난 정부 때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마는 그렇다면 이 사안이 이 정부 들어와서 밝혀졌다면 이거에 신속하게 대응했어야 합니다.<br /><br />한마디로 무관용으로 이 문제를 확실히 했어야 하는데 지금 아까 박상기 장관이 발표했습니다마는 사실 야당에서는 문책으로 들고 나올 사안입니다. 그런데 물론 책임의 무거움을 느끼고 있겠습니다마는 이 문제에 대한 심각함이라든가 이런 인식이 부족해 보이는 것 같아서 조금 답답한 심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 <br />사실 법무부에서 이메일 문제에 대해서 오늘 입장을 발표한다고 명시하지는 않았죠. 그러나 장관이 직접 발표한다고 하니까 아마 그 문제가 포함돼 있지 않겠느냐고 추론했었던 것인데 그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단 말입니다. 왜 그랬다고 보셨습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발언을 할 경우에 그게 또 다른 문제 제기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요. 다만 총론적으로는 분명하게 장관이 그걸 밝힌 것 같습니다. 그래서 특히 보면 재발 방지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강조를 했고 또 바로 곧 이어서 대책위원장 선정을 했기 때문에 방금 앵커가 지적하신 그런 궁금증, 의혹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바로 추가 조사들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.<br /><br /> <br />최 교수님은 그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0213504963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