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르웨이, 미국 등 전통의 겨울 스포츠 강국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<br /><br />러시아의 대대적인 도핑 연루 파문이 과연 어느 나라에 유리하게 작용할까요?<br /><br />보도에 천상규 기자입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동계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22회 대회까지 무려 90년간 이어져 왔습니다.<br /><br />이 기간에 메달을 많이 딴 국가들을 살펴 보면 북유럽의 노르웨이가 금메달 118개, 은메달 114개, 동메달 102개 등 모두 334개의 메달을 따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미국이 금메달 97개를 포함해 모두 284개의 메달을 따 2위를, 독일이 금메달 87개 등 230개의 메달을 수확해 3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구 소련이 금메달 78개 등 모두 194개의 메달을 따 4위를 차지했으며, 캐나다가 금 63개 등 171개의 메달로 5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러시아는 금메달 50개, 은메달 40개, 동메달 35개를 수확해 194개의 메달을 따 5위 이내에 들지 못했지만 구소련이 딴 메달까지 합하면 메달 갯수에서 2위를 차지합니다.<br /><br />이번 평창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수는 모두 102개. 어떤 나라가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가게 될까.<br /><br />유명 베팅업체들은 노르웨이를 유력한 종합우승 후보로 예상했습니다<br /><br />미국도 알파인 스키, 크로스컨트리 스키, 스노보드 등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며 종합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.<br /><br />독일은 102개 세부 종목 가운데 17개에서 지난해 '세계 최고' 타이틀을 석권했다며 최상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각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도핑 연루 사건으로 선수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의 몫을 어느 나라가 많이 수확하느냐에 따라 상위권 순위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YTN 천상규[skch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2041902515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