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1년 만에 풀려남에 따라 본격적인 그룹 경영 정상화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글로벌 인수합병과 4차 산업 관련 대규모 투자가 활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<br /><br />황선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자동차 전자장비업체인 하만을 국내기업 사상 최대규모인 9조3760억원에 인수해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부회장 구속 이후 삼성의 글로벌 인수합병은 사실상 중단상태에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황 이후에 대한 대비가 없다는 우려가 나온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복귀하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투자 방안부터 먼저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, 빅데이터 등 관련 투자와 글로벌 인수합병 등이 늘어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노력에 호응해 대규모 투자와 고용 확대에 나설 가능성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당장은 오는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 여부도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이건희 회장이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경우 석방 이후 첫 대외행사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또 다음 달은 삼성 창립 80주년이어서 이 부회장이 그룹 차원의 새로운 경영선언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황선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2052215442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