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리하는 민간 보안업체 직원 숙소에서 머물던 안전 요원 41명이 노로바이러스 의심 환자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전염성이 강한 노로바이러스의 특성과 추가 감염을 우려해 1,200명의 보안 검색 인력이 어제 낮부터 현장에서 전원 격리 조치 됐습니다.<br /><br />군 병력 900여 명이 대체 인력으로 투입됐지만, 자칫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질병관리본부는 그제(4일) 저녁 강원도 평창군 한 숙소에서 머물던 안전 요원 41명이 복통과 구토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조직위는 32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고, 나머지 9명의 의심 환자를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했지만, 추후 질병관리본부가 최종 확진 여부를 오늘 발표하기로 해 41명을 의심 환자로 분류했습니다.<br /><br />보건 당국은 또 지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 오염이 확인될 경우엔 지하수를 폐쇄하고, 지하수를 사용하는 숙소 18곳에 대해 지하수 살균 소독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20606581216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