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열수 /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, 명성희 / 北 출신 팝페라 가수<br /><br /> <br />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, 조금 전 만경봉 92호를 타고 동해해상경계선을 넘어서 묵호항에 도착했습니다.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또 평양영화방송음악단에서 가수 활동을 했고 현재는 팝페라 가수로 활동 중이신 명성희 씨 두 분 모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 <br />오늘 만경봉 92호가 새벽에 원산항을 출발해서 원래는 5시쯤 도착한다고 했는데 4시 반에 도착했어요. 예정보다 조금 일찍 도착을 했는데 묵호항에 도착한 거죠. 묵호항다운 동해항이라고 하더라고요, 동해항, 묵호항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묵호, 동해 묶어서 묵호항이라고 그러죠. <br /><br /> <br />이렇게 해서 이번에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육해공 모든 길이 열렸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사실상 육지로 남북한이 연결되는 곳은 세 군데잖아요. 서해선이 있고 그다음에 판문점이 있고 동해선이 있는데 판문점은 이번에 이용은 안 하고요. 대신에 대부분 서해선으로 내려오고 지난번에 이주태 협력국장을 포함해서 우리 점검단 12명이 북한에 올라가서 금강산 지역하고 그다음에 갈마비행장, 원산비행장 보고 왔으니까 그러니까 동해선으로 갔다온 거고요.<br /><br />그리고 우리 선수단들이 사실상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원산으로 가지 않았습니까? 그러니까 하늘길이 열렸던 거고요.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예술단들 나머지 인원들이 묵호항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사실상 하늘, 바다, 땅 모두가 지금 현재는 열렸다라고 볼 수 있죠. <br /><br /> <br />오늘 예술단 140여 명을 비롯해서 관계자들까지 해서 같이 만경봉호를 타고 왔는데 평양에서 출발해서 온 거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기차로 출발해서 원산, 강원도까지 가서 묵호항에서 만경봉 92호를 타고 지금 강릉에 온 거죠. <br /><br /> <br />평양에서 원산까지는 6시간 가까이 열차편으로 이동을 했고 또 원산에서 묵호항으로 들어오는데 12시간 가까이 배를 탔는데 오늘 파도도 제법 높아서 상당히 고생 좀 했을 거라는 얘기가 들려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날씨도 많이 추운데다가 뱃길을 돌아서 오다 보니까 많이 오는 길에 많이 지쳤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 <br />공연하는 데 문제가 없을까요, 내일모레인데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아무래도 모레인데 기차를 타고 오랫동안 가고 또 배 안에서 거의 12시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061820475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