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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·하늘·육로 다 열렸다...北, 오늘 280명 방남 / YTN

2018-02-06 6 Dailymotion

어제(6일) 북한 예술단원들이 만경봉92호를 이용해 국내로 들어옴에 따라 육로, 해로, 그리고 하늘길이 일시적으로나마 열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(7일)은 북한 응원단을 포함한 280명의 대규모 인원이 육로를 이용해 남측으로 내려오는데요, 이 같은 행보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달 말, 아시아나항공 전세기가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북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마식령스키장 스키 공동훈련 참가자들을 태운 이 전세기가 북한 갈마비행장에 도착하면서 남북한 하늘길이 2년 3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남북 간 하늘길은 지난 2015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위해 김포-평양 순안공항 간 서해 직항로가 이용된 이래 막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과 금강산 문화행사를 위한 우리 측 선발대가 동해선 육로를 이용하면서 이 통로도 다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1일 북한 예술단 점검단이 경의선 육로로 내려오면서 2016년 개성공단 폐쇄로 막혔던 육로도 다시 뚫렸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북한 예술단이 만경봉호를 이용해 동해 묵호항에 입항하면서 남북 바닷길도 다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일회성 이기는 하지만,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육로와 하늘길에 이어 바닷길까지 열리게 된 셈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북한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응원단과 기자단, 태권도시범단 등 280명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과거 남북교류가 짧은 만남, 긴 이별이라는 과정을 되풀이해 왔다는 점에서 이를 반복할지 아니면 관계전환의 계기가 될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070201012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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