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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완 지진으로 호텔·건물 붕괴..."2명 사망·110여 명 부상" / YTN

2018-02-06 2 Dailymotion

타이완 동부 지역에서 규모 6.4의 지진이 발생해 호텔과 아파트 등 수십 채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쓰러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최소한 2명이 숨지고 1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국제부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근표 기자!<br /><br />타이완 동부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11시 50분쯤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.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진앙의 깊이는 10km로 측정됐습니다.<br /><br />진앙의 깊이가 깊지 않았던 만큼 흔들림도 컸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지진은 타이완 전역에서 감지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화롄 지역은 건물이 무너지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롄시에 퉁솨이호텔이 아랫부분부터 붕괴되면서 주저 앉아 한쪽으로 기운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현지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들은 속보로 호텔 붕괴를 보도하며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 현지 언론은 호텔 내에 사람들이 갇혀 있을 것으로 확인됐으나 피해규모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긴급출동한 구조대가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추가 붕괴가 우려되 진척이 더딘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 호텔뿐만 아니라 아파트 등 수십 채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쓰러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 방송은 지금까지 최소한 2명이 숨지고 11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7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곳곳에서 도로가 갈라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화롄이 위치한 타이완 동부 해안은 화산활동이 활발한 이른바 '태평양 불의 고리'로 불리는 지역에 속해 있으며 지난 주말부터 규모 5.0 이상의 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2070402216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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