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향후 한반도 긴장이 완화될지에 대해 "비현실적 기대에 빠져선 안 된다"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평창 올림픽 참석차 방한에 앞서 일본을 방문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어제(7일) 일본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선수단과 응원단 등을 파견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"북한의 전략이 무엇인지 지켜봐야 한다"면서 "실질적인 협상을 시작하려는 의도를 보여준 것인지 두고 봐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북한은 한국과 미국, 일본을 위협해온 통상적인 관행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"면서 "북한의 핵 개발은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오찬을 한 뒤 내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20801434458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