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이 2시간 앞으로 다가온 것과 동시에 한반도는 남과 북, 미국이 각자의 전략과 행보에 집중하면서 뜨거운 외교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이 평창에 도착했고, 어제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대북 강경 행보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잠시 후면 평창에서는 김영남 북한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펜스 부통령이 얼굴을 맞대는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왕선택 기자!<br /><br />먼저 김여정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 움직임 먼저 전해주시지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낮에 인천 공항에 도착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오후 4시 50분쯤 평창에 도착해서 동계 올림픽 관련 행사에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대표단을 태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전용기는 1시 46분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.<br /><br />전용기는 예상대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전용기인 일류신 62 기종 참매1호였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대표단 일행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안내로 공항 귀빈실에 잠시 들렀다가 인천 국제공항역으로 이동해 KTX를 타고 평창으로 이동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대표단은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 외에 최휘 국가체육지도 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장 등 4명으로 구성됐고, 지원 인력이 16명, 기자단 3명이 동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언론에 처음으로 노출된 김여정 제1부부장은 미소를 띤 채 여유있는 표정으로 대기하거나,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공항 귀빈실에서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김여정 제1부부장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 제1부부장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<br />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대북 강경 행보를 보였는데, 탈북자를 면담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평택 2함대 사령부에 위치한 서해 수호관을 방문해 제2차 연평해전 관련 전시물을 관람했습니다.<br /><br />펜스 부통령은 수호관 앞에 전시된 연평해전에 참여했던 참수리 357 고속정을 둘러보고, 근처 건물에서 탈북자 4명과 면담하는 일정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펜스 부통령은 천안함 기념관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펜스 부통령의 일정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나 인권 탄압 사례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대북 강경 메시지를 보내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0917374413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