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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용기 타고온 김여정...방남일정 돌입 / YTN

2018-02-09 4 Dailymotion

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오늘 낮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시종 미소를 띤 채 차분한 표정으로 남측 안내를 따르며 본격적인 방남 일정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돕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예정된 시각보다 16분 정도 늦은 오후 1시 46분.<br /><br />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수행원 등 23명을 태운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가 인천 공항에 도착합니다.<br /><br />참매 1호로 불리는 전용기 꼬리날개 부분에는 북한 대원수 상징물이 새겨져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안내로 공항 귀빈실로 이동했고 잠시 상견례를 겸한 덕담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[조명균 / 통일부 장관 : 며칠 전까지만 해도 추웠습니다. 그런데 북측에서 이렇게 귀한 손님이 오신다고 하니까 날씨도 거기에 맞춰서 따뜻하게 변한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[김영남 /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: 동양 예의지국으로 알려져 있는 그런 나라임을…. 이것도 우리 민족의 긍지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이 자리에서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으로 올해 91살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에게 상석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 김여정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대표 단원인 최휘 국가체육지도 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장도 시종 공손한 태도로 두 사람을 수행했습니다.<br /><br />최휘 위원장은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이지만, 안보리가 제재 면제를 승인해 방남 일정을 진행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대표단 일행은 공항 도착 직후 평창행 KTX에 올라 본격적인 방남 일정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여정 부부장의 남측 방문은 6·25전쟁 이후 김일성 가문 혈통으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,<br /><br />이를 계기로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도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091837357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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