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왕선택 / 통일외교 전문 기자<br />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. 오늘 낮 청와대를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을 구두로 전달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이야기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<br />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북측 대표단 오늘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. 2시간 40분 동안 진행이 됐는데 통역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굉장히 긴 시간이겠죠? 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렇죠. 그렇지만 이런 상황은 그야말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이런 말이 가장 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. 남북 간에 해야 할 얘기가 많습니다, 지금. 아마 100시간을 줘도 시간이 짧을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너무나 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. 그런 차원에서 2시간 40분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짧죠. 그러나 지난 10년 가까이 사실 남북 간에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대화한 적이 없습니다. 그런 걸 볼 때 2시간 40분은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고 귀중한 시간이었다, 그런 차원에서는 길다고 평가할 수도 있고요.<br /><br />어쨌거나 굉장히 중요한 점들에 대해서 오늘 협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귀중한 시간이었고 역사적으로도 오늘의 회동, 2시간 40분은 굉장히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<br /><br /> <br />오늘 오찬을 함께했거든요. 문재인 대통령과 또 김여정 제1부부장 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. 그런데 지금 서울에서 KTX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첫 경기가 있어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서. 강릉역에 도착했는데요. 지금 강릉역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. 조금 전 강릉역의 상황입니다. 대합실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인 것 같은데 방금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모습이 보였고요.<br /><br />[기자] <br />대열은 계속 어제부터 똑같은 대열입니다.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앞서고 그 뒤에 김여정 제1부부장과 경호요원들이 둘러싸고 있고 그 뒤에 고위 대표 두 명과 다른 수행자들이 따라가는 그런 대열이 거의 동일하게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<br />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모습도 잠깐 보이기도 했었고요. 김여정 제1부부장의 모습이 보일까 싶은데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이 대열 뒤에, 조금 뒤에 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101832060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