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면서 농촌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전통 먹거리인 떡국 떡이 쌀 소비촉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설 명절을 앞두고 떡 공장이 대목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시골 떡방앗간과 달리 첨단시설을 갖춘 대형 떡 공장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돌아갑니다.<br /><br />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값이 저렴한 떡국 떡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전국 각지에서 주문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장유종 / 송악농협 떡공장 직원 : 요즘 너무 주문량이 많아서 지금 쉴 새 없이 24시간 일을 해도 부족한 실정입니다. 그렇지만 일거리가 많아서 참 기쁩니다.]<br /><br />올해 설 명절 기간의 예상 생산량은 350톤, 지난해보다 10% 정도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간편한 먹거리를 선호하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지면서 떡국 떡을 찾는 수요층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전통 먹거리인 떡국 떡이 쌀소비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설과 제조 공정의 현대화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함께 맛과 품질을 끌어 올린 결과입니다.<br /><br />떡국 떡의 연간 매출액은 65억 원, 이를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연간 6.18㎏.<br /><br />쌀 소비 감소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, 떡국 떡이 쌀 소비촉진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1석 3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2110127445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