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도 삼척 지역에 건조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.<br /><br />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밤새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젯밤 9시 반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초속 7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확산 되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삼척시는 안전에 주의하라는 재난 문자를 밤늦게 주민들에게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 오후 3시쯤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 민가에서 난 불이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주택 1채가 전소하고, 산 쪽으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이 되면서 헬기 투입은 중단됐고,<br /><br />현재 공무원과 소방, 경찰 등 진화인력들은 뜬 눈으로 능선을 타고 내려올 불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18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삼척 지역은 현재 건조 특보와 강풍 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인데, 잇따른 산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종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21204081683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