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쪽을 방문했던 북한 예술단이 오늘 오전 5박 6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으로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137명은 오늘 오전 9시쯤 숙소인 워커힐 호텔을 떠나 10시 반쯤,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남북 출입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예술단은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된 출경 절차를 거쳐 11시 반쯤 경의선 육로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북으로 올라갔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예술단 본진은 지난 6일 동해 묵호항 도착 이후 남쪽에 체류하면서 지난 8일에는 강릉아트센터, 어제 11일에는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각각 올림픽 축하공연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공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특사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예술단이 남쪽에서 공연한 것은 200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8·15 민족통일대회 당시 이후 15년 6개월 만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1211332118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