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홍현익 /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, 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<br /><br /> <br />김여정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인사들,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또 오늘 아침에는 어제 서울 공연을 마친 북한 예술단도 육로를 통해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굵직한 북한과의 교류도 그렇게 되면서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. 하지만 남겨진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. 앞으로의 과제 전문가들과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,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나오셨습니다. 안녕하세요.<br /><br />이번 2박 3일 북한 최고위급 대표단 방문 기간 중에 가장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 하나씩만 간단하게 짚어주신다면 어떤 장면이었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모두가 역사적 장면이죠. 굳이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개막식 때 공동입장할 때 우리 대통령 내외분 그리고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악수하는, 그게 국제사회가 다 보는 장면 아니었겠습니까? 저는 이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일부러 뒤돌아서서 악수를 먼저 청했죠. 어떤 장면입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저도 그런데요. 저도 그렇고 대통령께서 뒤에 설명을 하셨는데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고 다시 한 번 그냥 악수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랬는데 그 장면에서 미국의 펜스 부통령은 아베하고 귓속말을 하고 있는 그게 다 오버랩돼서 미국이 조금 아쉬운 모습이었다는 게 저는 가슴이 아픕니다.<br /><br /> <br />남북미의 수싸움이 이제 막이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이 부분도 오늘 집중적으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김여정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문재인 대통령과 네다섯 차례나 만나서 8시간 이상 대화를 나눴는데 주로 어떤 얘기들이 오갔을까요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문재인 대통령을 네 차례 만났죠. 그런데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청와대의 오찬. 거기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일종의 뭡니까?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 방문에 대해서 요청을 했죠. 아마 이 부분 플러스 또 그리고 그 이후에 우리 당국자들과 나름대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나왔습니다. 그런 부분에 있어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의 현안 문제뿐만 아니고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었을 것이다.<br /><br />또 그리고 혹시나 잘은 모르겠습니다마는 밤에 김여정은 인터넷을 아주 잘 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121157237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