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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 이라크, 미스 이스라엘과 찍은 셀카 올렸다는 이유로 죽이겠다는 협박받아

2018-02-12 3 Dailymotion

이라크 — 셀카 하나 올렸다고 죽이겠다고 협박을 하다니요... <br /> <br />이라크 출신의 미스유니버스 참가자가 미스 이스라엘과 찍은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이유로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의 45년만의 첫 참가자인 27세 사라 이단 씨는 아주 인기가 많은데요, 그렇지만 머지않아 이러한 상황은 바뀌어버렸죠. 그녀가 미스 이스라엘인 아다르 간델스만 씨와 셀카를 찍은 뒤의 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단 씨와 간델스만 씨는 함께 사진을 찍었고, 그 사진에다 ‘미스 이라크 그리고 미스 이스라엘로부터 평화와 사랑을’이라는 글을 달았죠. <br /> <br />이 사진을 8000명의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음에도 불구하고, 이단 씨는 혐오성 댓글 공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왜냐구요? 이스라엘과 이라크는 공식적인 외교적 관계를 맺고 있지 않는데요, 이 셀카에다 그녀가 미스 유니버스 수영복 심사를 위해 비키니를 입기로 한데 대한 논란으로 이단 씨가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기에 이른 것이죠. <br /> <br />상황이 그냥 나쁜게 아니라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았습니다. 미스 이라크에게 뿐만이 아니라 이라크에 있는 그녀의 가족에게도 이러한 협박이 가해져, 이후 결국 모두 미국으로 도망쳐야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스 이라크 주최 측은 또한 이단 씨에게 사진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으며,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녀의 미스 이라크 타이틀을 박탈하겠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셀카를 내리기를 거부한 이단 씨는 아랍어로 인스타그램에 포스팅을 올려, 자신의 셀카는 이스라엘의 정치상황에 동의한다는 걸 의미하지 않지만, 이 것이 ‘팔레스타인의 뜻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’고 생각하게 된 이들에게는 사과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스 이스라엘은 지난 12월 한 이스라엘 TV프로그램에 출연해,‘그녀가 셀카를 올려서 사람들도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랐다.’라고 말하며 이단 씨를 옹호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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