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내 30석 규모의 제3당인 바른미래당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중도개혁을 표방하는 바른미래당의 등장으로 그동안 진보와 보수로 양분됐던 정치지형은 새로운 다당체제로 재편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힘을 합쳐 중도정당인 바른미래당으로 태어났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야권의 대선주자로 경쟁했던 안철수, 유승민 대표가 같은 정당에서 만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바른미래당은 공동대표에 박주선, 유승민 의원을 내세웠고 안철수 대표는 2선으로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[유승민 /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: 오늘부터 우리는 하나입니다. 오늘부터 우리는 분파주의를 배격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1대 1 통합원칙에 따라 최고위원에는 국민의당 출신의 김중로, 권은희 의원, 바른정당에서는 하태경, 정운천 의원이 각각 추대됐습니다.<br /><br />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출신 김동철 의원,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당의 정체성을 담은 강령에는 진보, 보수, 중도라는 이념적 표현을 배제하고 미래정당으로 간다는 정신을 포함시켰습니다.<br /><br />[박주선 /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: 명실상부한 중도개혁, 실용정당으로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개혁을 이루고 마침내 중도개혁 정권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.]<br /><br />이념과 지역주의를 극복하겠다고 천명한 바른미래당의 정치실험은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됩니다.<br /><br />YTN 추은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132242203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