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들어 건조한 날씨와 적은 강수량의 영향으로 겨울 산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110건에 피해면적이 148ha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1일 발생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도 삼척 산불은 제외한 수치여서, 삼척 산불을 포함할 경우 피해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산림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 산불이 66건 발생해 8ha, 10년간 평균 65건, 44ha의 산림 피해가 난 것과 비교할 때 올해 유난히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규모가 크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산불이 잦은 것은 건조한 날씨와 적은 강수량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1월 건조일수는 31일로 지난해의 24일, 10년 평균치인 22.6일보다 훨씬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강수량도 23mm로 10년 평균치인 36.5mm에 크게 못 미칩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부산과 경남북 등 영남지역이 34건으로 올해 전체 산불의 30% 이상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2152318256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