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응원단이 설 명절인 어제 숙소와 가까운 야외에서 체육대회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응원단은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숙소인 인제스피디움 앞 자동차경주장 주차장에 사각 형태로 모여 대열을 정비했습니다.<br /><br />취주악단의 트럼펫 소리가 정적을 깨더니 체육복 파란색 하의와 흰색 상의를 입은 응원단은 남측 대중에게도 익숙한 '반갑습니다'로 시작해 '아리랑', '휘파람' 등의 공연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곡이 빠른 템포에서 느린 템포로 바뀌면 손에 든 한반도기를 천천히 흔들며 유려한 손동작을 선보였으며 원 밖에서 악기를 연주한 취주악단은 박자가 각기 다른 곡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.<br /><br />어제가 설날이자 북한에서는 국가적 명절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이라는 점에서 어제 행사는 이를 경축하는 의미도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북한 응원단은 약 10분 동안 집단 체조를 하고 체육대회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응원단은 팀을 나눠 축구공 여러 개를 품에 안아 떨어뜨리지 않고 30여ｍ 떨어진 반환점을 돌아오는 달리기도 하는 등 '명랑운동회'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2170059226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