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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'포스트 평창' 촉각..."성급한 대화도, 코피전략도 안 돼" / YTN

2018-02-16 0 Dailymotion

최근 남북관계 진전으로 미국이 북한과 탐색적 대화의 문을 열어놓은 가운데 평창올림픽 이후 북핵 해결 국면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섣부른 북미대화나 대북 군사행동 모두에 대한 경계감이 나오는데, 한미 연합훈련의 조정 여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트럼프 정부의 첫 대북 대화 조건의 문턱은 다소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 표명 전에 일단 마주 앉아 서로의 의중을 탐색할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마이크 펜스 / 美 부통령 (지난 15일) :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대화를 믿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습니다. 하지만 대화는 협상이 아닙니다.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죠.]<br /><br />하지만 미국 조야는 설익은 북미 대화의 시작은 경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"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가 꺼지면 북핵 위기는 다시 고조될 것이다."<br /><br />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한 언론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트럼프 정부에 성급한 북미대화 복귀나 무모한 대북 선제공격 모두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른바 '코피전략'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저지시킬 수 없고, 주한미군을 비롯한 대규모 사상자만 발생시킬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당분간 최대의 대북 압박을 가하며 북한의 반응을 기다려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.<br /><br />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는 '평창' 이후 북핵 문제 주요 변수로 한미연합훈련 규모와 시기를 북한을 지나치게 위협하지 않을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을지에 주목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자제하면 미국도 군사 타격 논의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2170700247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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