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기업의 미국수출에 거듭 제동을 걸고 있지요. <br> <br>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나섰습니다. <br> <br>결연하게 대응하자면서 고강도 대응을 직접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송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은 수석·보좌관 회의에서 "미국의 수입규제 확대로 수출 전선의 이상이 우려된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미국이 지난달 한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전지의 수입을 제한한 데 이어 한국산 철강 제품에 53%의 관세를 매길 수 있는 무역 제재를 내놓은 데 따른 것입니다. <br> <br>[문재인 대통령] <br>"불합리한 보호무역 조치에 대해서는 WTO 제소와 한·미 FTA 위반 여부 검토 등 당당하고 결연히 대응해나가고…." <br><br>문 대통령은 안보와 통상 논리가 달라 별개로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.<br><br>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개정 협상에서도 부당함을 적극 주장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><br>8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했을 때에는 "한국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를 풀어달라"고 요청했습니다.<br> <br>한국GM의 군산 공장 폐쇄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도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대통령] <br>"군산경제 활성화 TF를 구성하고 군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주기를 바랍니다." <br> <br>군산에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과 고용위기 지역 지정 등이 검토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song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: 오영롱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