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하지만 조민기 씨 측은 성추행은 없었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교수직에서 내려온 것도 스스로 사표를 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조민기 씨는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'명백한 루머'라며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. <br><br>조 씨 소속사 측은 조씨가 "도의적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사표를 제출한 것"이라며 "성추행 때문에 면직된 것은 아니다"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그러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떠도는 악성 루머에 대해선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조 씨의 징계를 심의한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조 씨의 행위가 청주대 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에서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명시 돼 있습니다.<br> <br>조 씨 뿐만 아니라 또다른 문화계 유명인들의 성추행 의혹도 불거지면서 문화계는 초긴장 상태입니다. <br> <br>[공연계 관계자] <br>"이를테면 ○○○. 이런 사람들 지금 다 떨고 있을걸요? ○○○의 ○○○부터 시작해서 교수님도 얼마나 많은데요. 술자리 가서 만지고 어떻게(성추행) 하고…" <br> <br>이런 가운데 문체부는 문화계 성폭력 상담 지원 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오훤슬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