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군사용으로 쓰는 무인비행체 드론은 조종사가 타지 않습니다. <br> <br>격추되더라도 인명피해 부담이 없다는 점 때문에 더 대담한 작전이 가능합니다. <br> <br>북한 상공을 침투하는 드론 무기 3가지를 최선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꼬리 날개를 세차게 돌리더니 지상을 박차고 오릅니다. <br> <br>주한미군이 한반도 전개를 진행 중인 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입니다. <br> <br>다음 달이면 10대 안팎이 군산 기지에 배치됩니다. <br><br>적 지휘부를 타격할 수 있는 정밀 유도 폭탄 '바이퍼 스트라이커'나, 전차 킬러인 헬파이어 미사일을 4발 씩 탑재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한 번 이륙하면 최장 서른 시간 동안 400㎞를 오가며 감시와 타격을 동시 수행합니다. <br> <br>북한 전역을 작전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겁니다. <br> <br>우리 군도 독자적인 무인기 전력 보강 계획을 오늘 국회에 보고했습니다. <br> <br>[여석주 / 국방부 정책실장] <br>"육군은 제대별 드론봇 부대 신편 등 첨단 전력 보강을, 공군은 고고도·중고도 UAV 정찰비행단을 창설할 계획입니다." <br><br>올해부터 육군은 모든 사단급 부대에 드론봇 부대를 신설하고, 공군은 현존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고고도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를 순차 도입해 북핵 위협에 맞선 대응 능력을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조성빈 <br>그래픽 : 김민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