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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윤택·오태석 파문...'미투' 들끓는 연극계 / YTN

2018-02-21 3 Dailymotion

■ 나희경 / 페미씨어터 대표<br /><br /><br />지금 연극계의 분위기는 어떨까요? 그리고 대체 어느 정도의 상황인 것일까요? 저희가 연극연출기획가인 나희경 페미씨어터 대표를 전화로 연결했습니다.<br /><br />대표님 안녕하십니까? 전화 연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. 지금 연극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처음에는 터질 게 터졌다라고 생각했는데 미투가 계속될수록 이렇게 참담한 상황인 줄은 몰랐던 거죠. 그래서 다들 그동안 행동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되게 부끄러움을 느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<br />그러니까 대표님도 이런 일이 언젠가는 터질 거라고 생각하셨던 이것이 다소간 만연돼 있었던 일이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저도 한두 번 정도 들었던 적이 있어요, 이윤택 씨의 그런 거에 대해서 연습이나 발성할 때 계속 몸을 만지는 성추행이 있었다는 한두 번 정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 <br />오늘은 오태석 씨, 이윤택 씨보다 연배도 더 높고 거장이라고 우리가 알고 있었던 연출가인데요. 오태석 씨에 대해서도 그런 얘기들이 있었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저는 개인적으로는 들어본 적은 없었어요.<br /><br /> <br />오태석 씨 또는 이윤택 씨 이분들의, 아주 극소수의 돌출행동일 가능성이 큽니까? 아니면 또 다른 일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저는 또 다른 일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 <br />어떤 점에서 그렇게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일단 연극 작업이라는 것이 대개 연출을 중심으로 위계질서가 굉장히 명확한 곳이거든요. 그래서 그 위계에 의한 폭력들이 대부분일 텐데 그런 폭력이 계속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 그리고 극단 안에서 뭔가 일을 해결하고 이런 과정들이 꾸준히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<br />그러니까 아까 이윤택 씨에 대해서는 두 번 정도 그런 증언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하셨고 혹시 이분들, 지금까지 거명된 분들 말고 다른 분들에 대해서도 그런 피해 사실을 들으셨거나 간접적으로 전해 들으셨거나 그런 적도 있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네, 있습니다.<br /><br /> <br />그렇군요. 굉장히 위계질서가 강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. 어떤 분위기, 상황이길래 그것이 가능했을까, 조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예를 들면 연극은 보통 연출이 컨트롤타워가 돼서 모든 거를 조정하는 사람이죠. 그리고 제작자를 겸하는 경우도 많고요, 연출가 자체가.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이 공연이 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2211423191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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