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중생 딸의 친구를 추행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'어금니 아빠' 이영학에게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사건 피고인에게 법원이 사형을 선고한 건 2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류충섭 기자!<br /><br />이영학에게 검찰이 구형한대로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북부지법은 오늘 오후 열린 1심 공판에서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영학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된 딸에게는 장기 6년에 단기 4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미성년자의 경우 소년법에 따라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·하한선을 두는 방법으로 선고합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피해자가 입었을 고통을 짐작하기조차 어렵다며 이영학에 대해 모든 사정을 고려하고 준엄한 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이영학에게 교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, 가석방이나 사면을 제외한 절대적 종신형이 없는 상태에서 무기징역은 사형을 대체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법원에서 사형 선고가 내려진 것은 2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강원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임 모 병장에 대해 대법원은 2016년 2월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영학은 지난해 9월 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중학생 A양을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추행하고, 다음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또 A양 시신을 강원도 야산으로 옮겨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.<br /><br />이영학은 아내 최 모 씨가 남성 10여 명과 성매매하도록 알선하고, 그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 등으로도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아내 최 씨는 이영학으로부터 폭행당한 직후 집에서 투신해 숨졌으며 이영학의 계부는 최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.<br /><br />이영학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불치병 환자인 딸 치료비로 쓸 것처럼 홍보해 9억 4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조사돼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변호인은 이 씨가 향정신성의약품 과다 복용으로 환각 증세가 있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,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이와 함께 이영학이 허위로 후원금을 받는 과정에 도움을 준 혐의로 기소된 이영학 형에게 징역 1년을, 이영학의 도피에 도운 지인 박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22115531834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