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총수가 일본 경영권까지 내놓게 되자 재계서열 5위인 롯데는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황수현 기자가 국내외 악재를 짚어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우선 면세점 사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신동빈 회장이 1심에서 롯데월드타워점 면세점 특허 관련 뇌물공여 혐의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. 관세청은 "해당 면세점 특허 취소에 대해 법리 검토를 한 뒤 결정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정부가 취소를 검토하고 있는데다 인천공항 면세점 특허권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정하면서 롯데가 국내 면세점 1위 자리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중국 롯데마트 매각도 지지부진 합니다. <br> <br>지난해 3월부터 영업을 중단했지만 일부 인건비와 임대료는 여전히 롯데가 부담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영권 분쟁도 재점화 되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일본 롯데의 지주사격인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살펴보면 단일 최대주주는 지분 28.1%를 보유한 광윤사입니다. <br> <br>광윤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50%와 1주를 보유한 신동주 전 부회장인데요. 신 전 부회장이 일본 주주 설득에 나서고 있어 추가적인 형제 경영권 갈등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<br><br>soohyun87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태희 <br>그래픽 : 박진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