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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5월에 바로 세운다…직립 작업 시동

2018-02-21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난해 인양된 세월호는 목포 부두에서 누워있었습니다. 그 바람에 실종자 유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. <br> <br>세월호를 똑바로 세우는 작업이 오늘 시작됐고 5월 말이면 온전히 바로 서게 됩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세월호. 방향을 틀어 앞 뒤로 여러번 움직이더니 2시간 만에 부두와 수평으로 위치가 바뀝니다. <br> <br> 이송 장비가 선체를 살짝 들어올려 부두에서 60m 떨어진 곳으로 이동시켰습니다. <br> <br>[공국진 기자] <br>"90도로 방향을 틀어 자리를 잡은 세월호는 3개월 정도 선체 보강작업이 진행됩니다." <br> <br> 오랜 시간 부식이 진행됐고, 인양과 수색과정에서 훼손된 선체가 약해져 있기 때문입니다. <br><br>동시에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철제 빔에 33개의 수직 빔을 추가로 연결해 'ㄴ'자 형태로 만듭니다. <br> <br> 이후 해상 크레인이 철제 빔을 6단계에 걸쳐 균형을 맞춰가며 들어올려 선체를 바로 세우게 됩니다. <br><br>유가족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작업과정을 지켜봤습니다. <br> <br>[유경근 / 4·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] <br>"이제라도 세월호를 바로 세울 수 있기 위한 첫 번째 공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대해서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을…." <br> <br>5월 31일, 크레인으로 세월호 선체를 세우는 작업이 실시됩니다. <br> <br> 그 이후엔 제대로 수색하지 못했던 기관실과 3층 왼쪽 단원고 남학생 객실을 수색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그래픽 : 김태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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