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훈훈한 한국 문화에 외국인들이 빠져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가정집 홈스테이부터 찜질방, 소맥 체험까지! 다채롭게 한국을 느끼고 있는 외국인들을 백승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곰탕부터 상어요리인 돔배기 산적까지. 올림픽 경기를 보기 위해 강릉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우에노 부부는 호텔이 아닌 가정집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. <br> <br>[우에노 부부 / 일본인] <br>“일본에는 온돌방이 없어요. 그래서 따뜻하게 잤어요. 그리고 박 씨 가족은 아주 친절해요. 부인도 요리 솜씨가 대단해요.”<br> <br> 관중석에서 떨었던 몸을 녹이기 위해 찜질방을 찾는 외국인도 많습니다. <br> <br> 건식과 습식 사우나를 오가고,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드는 방법도 따라해봅니다. <br> <br>[알랙산더 / 러시아인] <br>"만약 더운 사우나를 싫어하거나 건조한 사우나를 싫어한다면 다른 방으로 들어가면 되니까 특이한 느낌이고…" <br> <br> 저녁 시간 고깃집엔 외국인이 더 많이 보입니다. <br> <br> 왁자지껄, 소주 병뚜껑으로 게임을 즐기고, 소주와 맥주를 섞는 이른바 '소맥'도 인기만점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숟가락 주세요." "오 좋아요! 완벽해요!" <br> <br> 올림픽 열기가 무르익을수록 훈훈한 한국 문화도 외국인들에게 녹아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[폴 푸아리에 / 캐나다 피겨선수] <br>"한국 갈비도 많이 먹었고 정말 재미있었어요. 좋은 음식과 좋은 사람들도 경험할 수 있었어요."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 strip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용우 <br>영상편집: 박은영